[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구혜선이 '춘사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데에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2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월19일 개최되는 '제25회 춘사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침체된 영화계가 활력을 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춘사영화제' 포스터를 게재했다.
춘사영화제는, 한국 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여타 영화제의 상업주의적 경향을 극복하고 창의성, 예술성, 민족성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영화 시상식으로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월 19일(음력 4월)로 연기됐다.
감독들이 심사하고 수여하는 감독상이 최고상인 유일한 영화제로서,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5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는 영화감독 심재석, 신승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인 박종원 감독, 전 영화아카데미 원장 유영식 감독, 부지영 감독, 배우이자 영화감독 구혜선 등 총 6인으로 구성되어 제25회 춘사영화제 수상작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제25회 춘사영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최대한 준수할 예정이며, 행사 전 행사장 소독은 물론 QR코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든 참석자는 QR코드를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로 소독을 마친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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