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는 국내 벤처캐피탈(VC) '옐로우독'이 조성한 '옐로우독 도약하다 투자조합 펀드(옐로우독 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
옐로우독 펀드는 청년 및 여성 창업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됐고, 2일 158억원 규모로 1차 결성됐다. 향후 3개월 내 최대 200억원까지 증액해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20억원을 출자하며 1차 결성에 참여했다. 옐로우독 펀드에 참여한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유망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한 상생 생태계 조성, 동반 성장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투자했다"며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