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이종원이 해사한 미소를 가진 친절한 카페 알바생 '안효석'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연출 권영일 / 극본 김은정)에서는 잘 생기고 예의 바른 카페 알바생 안효석 (이종원 분)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차갑고 냉정한 김은주 (추자현 분)가 의외의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빨래방에서 은주를 만난 효석은 한동안 커피를 끊었다 다시 마시기 시작한 그녀를 위해 정성 들여 내린 커피를 챙겨온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은주가 빌려주려고 가져온 책을 먼저 발견하고 "나 올 줄 알았죠?"라고 살포시 웃음 지으며 말해 둘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효석은 이진숙(원미경 분)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는 살가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윤태형(김태훈 분)이 쓴맛을 싫어하는 걸 알아채고 은주의 커피를 먼저 마셔보고 주문할 것을 권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종원은 그만의 해사한 미소와 함께 달콤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친절하고 예의 바른 알바생 '안효석'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반응과 함께 따스한 눈빛으로 사소한 부분까지 기억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안효석은 극 중 가족 구성원이 아닌 새롭게 등장한 인물로, 이종원이 앞으로의 극 중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tvN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