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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신승훈, 코로나19로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2차 잠정연기(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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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신승훈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기한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관객분들과 공연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2020 더 신승훈 쇼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불가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해 본 투어의 진행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승훈은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2020 더 신승훈 쇼 :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3월 서울 부산 성남 창원 등 4개 도시 공연을 취소했다. 당시에는 6월부터 8월까지 예정된 공연은 변동없이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사태를 비롯해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결국 투어를 취소 및 잠정연기하게 됐다.

다음은 신승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도로시컴퍼니 입니다.

<2020 THE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하반기 예정된 공연과 관련하여,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분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이 호전되어 더 좋은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방역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