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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상백유' 강미래 "15년 중국 살이..한국서 연기 처음, 주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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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미래가 한국 활동을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PAN 극본, 김희성 PAN 연출, 이하 내상백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원종, 강미래, 나태주, 조소진, 꽃빈, 양수빈, 정재형, 킹기훈, 김성기, 신흥재, 사라, 이병진, 김원효, 김현수가 참석했다.

중국에서 15년을 살고 북경국제예술고등학교와 중앙희극학원 연극영화과 등을 거치며 중국에서 배우 활동을 했었다는 강미래는 '내상백유'를 통해 한국 시장에 데뷔하게 됐다. 강미래는 "제가 중국에서 15년간 살았다. 베이징에서 15년을 유학 생활을 했고, 대학을 포함해 전부 다 중국에서 나왔다. 중국에서 연극도 많이 했고, 드라마나 영화도 출연했지만 한국에서 주연으로서 가장 신선한, 여태껏 없던 형태의 드라마에 참가한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여러분이 보시겠지만, 부족한 부분도 발전 가능성도 많은 배우라는 것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상백유'는 실제로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개성 과다 유튜버들의 좌충우돌 대기업 취업기를 그린 드라마다. 실제로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양수빈부터 124만 구독자를 보유한 킹기훈, 396만 구독자를 보유한 보겸 등 백만 유튜버들이 출연하고, 이원종, 이병진, 김원효 등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나태주가 신입사원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강미래, 조소빈, 꽃빈, 정재형, 사라, 김성기, 신흥재, 출발현수 등도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오후 6시 유튜브 및 네이버TV 유니콘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