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스코는 신작 PC 온라인게임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를 7월 16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사전출시) 형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얼리 액세스 할인이 적용되는 이번 출시 버전에는 캐릭터 12종과 3종의 한정판 스킨, 5종의 댄스 이모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헌터스 아레나'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중인 게임으로, 동양풍의 색채와 화려한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던전, 레이드 등 RPG의 콘텐츠와 MOBA식 스킬과 성장, 대전 액션 스타일의 전투를 배틀로얄 방식의 룰로 조합했으며, 유저들에게는 PvE와 PvP가 공존하는 MOBA RPG 하이브리드 세계에서 자신만의 전략과 전술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재미요소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얼리 액세스에서는 배틀로얄 외에도 1대1 태그매치 모드와 4인이 참여하는 신규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멘티스코는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에서 호평을 받았고, 특히 대만에서는 2만명 이상의 트위치 시청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얼리 액세스는 스팀으로 글로벌 동시 서비스되며,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는 '라인POD'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