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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쿠티뉴 판매가 정했다...눈물의 반값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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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FC바르셀로나, 필리페 쿠티뉴 몸값 정했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등이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무대 도전에 실패한 쿠티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적응 실패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쿠티뉴는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많은 클럽들이 쿠티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현재 첼시, 아스널, 뉴캐슬이 완전 이적에 흥미를 보이는 구단들이다.

문제는 몸값.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서 데려올 때 워낙 많은 돈을 썼다. 지금은 가치가 떨어졌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돈을 받아야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에 비해 폼이 떨어진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오버페이를 할 가능성도 적다.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의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를 조금 넘는 금액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데려오는데 1억500만파운드를 썼고, 다양한 추가 비용까지 합산하면 총 1억4200만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다. 몸값이 2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진 것이다.

만약, 쿠티뉴를 다시 임대로 활용하고 싶은 팀이 있다면 한 시즌 고정 수수로 900만파운드에 그의 연봉을 전액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쿠티뉴의 이적 소식에 영입을 포기한 뮌헨은 기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