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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8월1일 @웸블리 2만 관중 앞에서...[英미러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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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영국축구협회(FA)가 FA컵 유관중 결승전을 계획중이다.

31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FA컵 결승전이 8월 1일 웸블리 2만 관중 앞에서 열릴 것'이라고 단독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FA는 결승 진출 2팀당 최대 각 1만 명의 관중을 허용하고, 웸블리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감염률이 0.5% 이하로 떨어질 경우'라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9만 명이 수용가능한 웸블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중 입퇴장 관리에 가장 적합한 구장 중 하나다.

영국 축구 고위 관계자들은 9월경 새시즌이 시작되면 유관중 경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축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어느 단계가 되면 팬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현재는 힘든 상황이지만 정부가 허락하는 시기에 유관중 복귀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통제 가능한 적은 수의 관중으로 시작해야 한다. 영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웸블리는 첫 유관중 경기를 시작하는 데 아주 좋은 장소인 것같다"고 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