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뉴캐슬의 다음 시즌 베스트 11은 어떻게 될까.
유럽 이적 시장의 태풍의 눈은 뉴캐슬이다.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으로 대표되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인수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자산은 무려 약 486조.
내로라하는 천문학적 재산을 가지고 있는 EPL 구단주 중 독보적 1위다.
뉴캐슬은 이과인을 비롯해 쿠티뉴, 그리고 샤키리까지 영입의사를 보이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8일(한국시각)만약 3억 파운드(약 4567억원)에 인수된다면, 쿠티뉴, 샤키리 등이 포함된 뉴캐슬의 베스트 11라인업은 어떻게 될까(How Newcastle will line-up with new star-studded XI including Coutinho and Shaqiri if £300m takeover is complete)'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공격진은 대폭 바뀐다. 기존의 돌격대장 생-막스민이 오른쪽. 이과인이 원톱. 그리고 쿠티뉴, 샤키리가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 3선은 존 조 셀비와 롱스태프. 4백은 윌렘스, 차르, 페르난데스, 만퀼로가 나설 수 있다.
그동안 EPL 부동의 1위는 맨시티 셰이크 만수르였다. 추정 자산은 약 35조4000억원이다. 하지만, 사우디 국부펀드의 규모는 무려 10배가 훨씬 넘는다.
열성적 팬을 지닌 뉴캐슬은 그동안 마이클 애슐리 구단주의 '짠물 운영'으로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하지만, 부자 구단주가 나타나면서 대대적 선수단 개편 및 보강 작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PL 구단주 재산 랭킹
순위=팀=구단주=추정재산(단위=원)
1=뉴캐슬=사우디 국부펀드=약 486조2816억
2=맨시티=셰이크 만수르=약 35조4073억
3=첼시=로만 아브라모비치=14조5884억
4=아스널=스탠 크뢴케=10조3340억
5=울버햄튼=궈광창=7조9020억
6=아스턴빌라=나세프 사위리스=7조5981억
7=레스터시티=아이야왓 스리바다나프라바=6조9902억원
8=토트넘=조 루이스=5조9265억
9=맨유=글레이저 가문=5조5550억원
10=사우샘프턴=가오지셩=4조7108억
11=팰리스=조슈아 해리스=4조4069억
12=리버풀=존 헨리=3조1912억
13=웨스트햄=데이비드 설리반&데이비드 골드=2조4314억
14=에버턴=파하드 모시리=2조2794억
15=브라이턴=토니 블룸=1조9755억
16=본머스=막심 데민=1조3676억
17=셰필드=압둘라 빈 무사에드 왕자=3008억원
18=왓포드=지노 포조=1413억원
19=번리=마이크 갈릭=942억원
20=노리치=델리아 스미스&마이클 윈-존스=34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