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필리페 쿠티뉴가 작별인사도 못하고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에서 적응하지 못하던 쿠티뉴는 지난 여름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바이에른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4월 발목부상을 당하며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 사이 바이에른의 쿠티뉴 완전 영입 옵션이 만료됐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쿠티뉴가 남은 시즌 경기를 뛸 몸상태를 만들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쿠티뉴의 임대는 6월 만료된다. 바이에른이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한 이상,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쿠티뉴는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