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우스망 뎀벨레를 내보내기 위한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바르셀로나는 2018년 네이마르를 보낸 자리에 뎀벨레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뎀벨레는 부상과 부진을 반복했다. 바르셀로나도 인내심이 다했다. 결국 뎀벨레를 보내기로 했다. 문제는 몸값이었다.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최대한 투자한 이적료를 회수하고 싶어했다. 많은 클럽들이 입맛을 다셔야 했다.
기대와 달리 이적 제안이 없자, 결국 임대 카드를 꺼냈다. 26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가 임대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그의 연봉 1000만파운드는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이미 프란시스코 트린캉과 안수 파티라는 자원이 있는 바르셀로나는 연봉이라도 줄이자는 판단을 내렸다.
아스널, 리버풀, 유벤투스 등이 뎀벨레의 임대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