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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부럽지' 전진♥예비신부 러브스토리 "첫 눈에 반했다"…♥가득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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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예비 신부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신화 전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 소식을 전한 전진이 '부럽지'의 게스트로 참여한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MC들의 축하와 질문공세 속 전진은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후배의 지인이었던 예비신부를 처음 알게 됐다며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전진은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계기에 대해 "친한 후배의 지인이어서 알게 됐다. 첫 눈에 반했다. 말투와 행동이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 싶었다. 별명이 여신이자 천사라더라. 직장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자랑했다.

이어 '휴대폰 속 저장명'에 대해서 전진은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해놨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발표를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는 전진. 그는 "얼마 전에 신화 멤버들과 회의를 했는데 '새신랑'이라며 반기더라. 축가 부탁은 아직 안 했다. 사회는 신혜성씨가, 덕담은 김구라씨가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치타와 남연우 커플의 쿨하고 달달한 일상 역시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남연우는 치타 어머니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치타 하우스에 배우 정만식을 초대한 가운데 치타 어머니와 치타가 요리를 위해 주방으로 들어가자 남연우가 아들처럼 자연스럽게 상을 차리는 모습에 '부럽패치' MC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알프스소녀 복장을 한 최송현은 이재한과 즐겁게 등장했다. 요즘 힘든 다이빙업계. 최송현은 이재한을 위해 스위스 마을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재한은 "새로운 걸 하면 어쨌든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는걸 아니까 괜찮다"라며 "이제 안 입어도 될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화살 쏘기로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백허그를 하며 설레임을 안겼다. 신이 난 최송현은 화살을 마구 쏴 이재한을 겁먹게 했다. 곰탈을 쓰는 등 데이트를 이어간 두 사람은 양 목장으로 향했다.

이어 짚라인을 하자는 최송현의 제안에 이재한은 승락했지만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다. 옆에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티는 안 냈는데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고 고백했다. 산중턱에 위치한 짚라인. 이재한은 애써 미소를 지었지만 점차 표정이 굳어갔다. 결국 올라선 이재한은 "올만쿰"을 외치며 힘차게 뛰어내렸다. 최송현 역시 "재한이 사랑해"라며 신나게 짚라인을 즐겼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달콤 살벌한 '장수커플'의 일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통번역 공부를 하고 있는 우혜림은 자신의 롤모델인 동시 통역사 안현모를 만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 중에 우혜림은 안현모에게 신민철과 다른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와 커플링을 분실한 사실을 고백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연애 초반 신민철은 너무도 달라 헤어졌던 과거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7년의 시간 동안 함께 맞춰가며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뢰가 쌓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우혜림은 숨겨왔던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고, 신민철은 다정하게 우혜림을 다독여주며 "잘 할 수 있다! 영어 할 때 멋있어 보이더라!"고 든든한 응원군의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 역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혜림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예비신랑 전진과 예비 신부의 러브스토리는 다음주 본 방송을 통해 깊숙이 공개될 예정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