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투수전 끝에 2연승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집중력을 승리 원동력으로 꼽았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삼성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6⅓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승패없이 물러났으나, 불펜 활약과 8회말 터진 이대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기분좋은 안방 승리를 챙겼다. 24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 2대0 승리에 이은 2연승.
허 감독은 경기 후 "한 점 차의 어려운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한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투수들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완벽한 내용을 보여줬고, 야수들의 수비에서의 집중력 역시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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