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재개 날짜를 결정한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EPL 구단들은 2단계 그룹 훈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가 이를 승인한 것. 2단계 그룹 훈련에서는 조금 더 밀접 접촉 훈련으로 훈련 중 태클도 가능하다. 12명까지 그룹을 지어 훈련을 할 수 있다. EPL 구단들은 26일 오후 비디오 회의를 통해 2단계로 나아갈 지 여부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28일에는 리그 재개 날짜에 대한 회의도 진행한다. 6월 19일을 유력한 재개 날짜로 설정한 가운데 몇몇 구단들은 6월 26일 재개를 생각하고 있다. 아직까지 팀훈련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28일 회의에서는 리그가 취소될 경우 우승, 승격과 강등에 대한 처리 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시에 홈앤드어웨이로 치를 것인지 중립 경기장에서 치를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