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시즌 에버턴의 키는 '브라질'이 될 공산이 크다.
초반 부진하던 에버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에버턴은 올 여름 안첼로티 감독의 구미에 맞는 팀으로 리빌딩을 꾀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을 팀에 더할 계획을 세웠다. 에버턴에는 이미 베르나르드와 히샬리송이라는 두 브라질리언들이 있다.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의 니콜로 시라 기자에 따르면 에버턴은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영입대상자 모두 브라질 선수들이다. 일단 파리생제르맹의 치아구 시우바가 있다. 시라 기자는 자신의 SNS에 '만약 시우바가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에버턴행이 유력하다'고 했다. 시우바의 계약은 6월 마무리 된다. 릴의 가브리에우 마갈레스와 나폴리의 알랑 역시 에버턴이 노리고 있는 선수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