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종민이 험난했던 ATV 주행에서 생존 버라이어티를 의심케 하는 겁쟁이 면모로 대유잼을 선사한다.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멤버들의 돈독한 형제애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이 진행된다.
전라북도 진안을 찾은 여섯 남자들은 베이스 캠프를 가기 위해 ATV를 타고 이동, 험한 산길을 오르는 과정에서도 두터운 의리를 과시했다고 해 훈훈함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민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인간 네비'로 존재감을 발산한다고.
김종민은 주행 초반부터 "난 운전하는 사람을 못 믿겠어"라고 말하며 혼자 운전대를 잡을 것을 고집, 형제애를 보여줘야 하는 미션임에도 겁에 질린 채 정반대의 노선을 보여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어 모두가 ATV를 타고 자유로운 질주 본능을 뽐내는 가운데 김종민은 혼자 생존 버라이어티를 찍는 듯 긴장감 가득한 현실 리액션으로 폭소를 안긴다.
하지만 본격적인 오프로드 달리기에 들어서자 김종민은 멤버들의 든든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자처했다고. 안전을 위한 거리 확보는 물론, 낭떠러지와 가까워지면 엄청난 데시벨의 성량으로 이를 고지하는 등 특유의 쫄보 본능으로 동생들을 적극 리드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4일 오후 6시 3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