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가 방영되면서 수많은 논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불붙는 논쟁은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의 역대 최고 선수 논쟁이다.
매직 존슨은 LA 레이커스의 전설이자, 최고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로 꼽힌다. 포인트가드부터 센터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의 대명사다.
그는 24일(한국시각) EPSN과의 인터뷰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역대 최고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다. 그러나 마이클 조던이 역대 최고'라고 했다.
매직 존슨은 두 선수에 대해 가장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인물 중 하나다.
1991년 NBA 챔프전에서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1992년에는 드림팀의 일원으로 조던과 함께 뛰었다. 또, 2018년 클리블랜드에서 FA로 풀린 르브론 제임스를 LA 레이커스로 이적시킨 고위수뇌부 중 한 명이었다.
매직 존슨은 '르브론은 위대한 농구 선수다.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역대 최고다. 하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여전히 마이클 조던'이라고 했다.
그는 '마이클 조던은 코트에서 암살자다. 그는 득점으로 코트 지배력을 극대화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