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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까지 재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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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최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2023년까지 함께 한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사인을 했다. 37세까지 그는 함께한다(Manuel Neuer signs new Bayern Munich contract until he's 37)'고 보도했다.

올해 34세인 노이어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알렉산더 누벨이라는 유망한 골키퍼가 있기 때문에 노이어에 대한 이적 가능성이 많이 제기됐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전설적 골키퍼를 놓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회장 칼-하인츠 루메니게는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와 2023년 6월30일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고 우리의 주장이다. 우린 서로 윈-윈을 했다. 노이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 선수'라고 힘을 실었다.

노이어는 '경쟁자가 누구든 내가 여기에 있는 한 모든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심지어 친선전도 출전할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그동안 EPL 첼시가 노이어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톱 클래스의 골키퍼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독일 빌트지는 독일 축구의 전설 마테우스의 말을 빌어 '노이어는 5년 계약을 원하지만, 계약기간이 너무 길다'며 협상이 원활치 않음을 시사했다. 때문에 첼시는 약 7160만 파운드(약 1078억원)을 영입 비용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이어와 바이에른 뮌헨은 서로의 양보를 통해 2023년까지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