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특급 솔로 가수' 엑소 백현이 새 앨범으로 웰메이드 R&B 음악을 들려준다.
오는 25일 발매되는 백현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는 타이틀 곡 '캔디'를 비롯한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전곡이 다양한 무드의 R&B 장르로 구성된 만큼,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에 이어 또 한번 백현의 매력적인 R&B 음악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캔디'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퓨처리스틱 R&B 곡으로, 가사에는 백현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여러 가지 맛의 사탕에 빗대어 위트 있게 표현, 백현의 '매력 어필송'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수록곡 '아 유 라이딩?(R U Ridin'?)'은 백현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담은 R&B 트랩 곡으로, 칠(Chill)한 비트와 멜로디, 사랑을 속삭이는 가사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드라이브를 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R&B 곡 '번지'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바다에 빠져 헤엄치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팝핀'은 어반 비트의 힙합 R&B 곡으로, 최정상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가사에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행복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