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첼시스타' 칼럼 허드슨 오도이(20)가 이번엔 경찰에 연행됐다.
18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허드슨 오도이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위반한 채 온라인을 통해 만난 글래머 여성 모델과 함께 있다가 새벽 4시에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허드슨 오도이는 웨스트런던의 팬트하우스에 이 여성을 불러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건강에 이상징후를 느낀 해당 여성이 경찰과 앰뷸런스를 부르면서 봉쇄령 위반이 발각됐다. 허드슨 오도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고 했다. 이후 SNS를 통해 자가격리, '집에 머물자'는 메시지를 전한 그는 이날 SNS 온라인을 통해 만난 란제리 차림의 여성 모델을 자신의 팬트하우스에 초대했다. 온라인을 통해 질퍽한 수위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해당 모델이 자신의 사진들을 허드슨 오도이에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슨 오도이는 런던에서 차로 그녀를 픽업해 웨스트런던 자신의 집을 보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나 이후 여성이 앰뷸런스와 경찰을 부르면서 한밤의 행각이 들통났다. 허드슨 오도이의 한 이웃은 "모델 여성이 토요일 오후 8시쯤 도착했으며 '러브 아일랜드'에 나오는 여성들처럼 정말 글래머러스했다"면서 "루이비통 백을 메고 아주 화려한 스타일이었다"고 증언했다.
일요일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요원과 경찰들이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해당 여성을 병원으로 데려가고, 허드슨 오도이는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측은 "일요일인 17일 오전 3시53분, 런던경찰과 구급차 서비스는 몸이 좋지 않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