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송가인과 배우 김의성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송가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과 최전방에서 맞서 싸우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저보다 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써지길 바라며 부끄럽지만 기부 신청을 해봅니다"라는 글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난지원금 #기부완료 #40만원어치더일하자 #코로나야물러가라 #힘내자대한민국'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이의성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했다. 전액을 기부하고, 지원금 받았다 치고 같은 액수만큼 펑펑 쓰기로 했다"고 적으며 기부했음을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앞서 가수 이승환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어렵고 절실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쓰이길 바라고 믿습니다"라며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개그맨 박명수 역시 지난 12일 자신이 진행 중인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나는 (재난지원금신청) 안 할 거다.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가 되지 않냐"라며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탤런트 정가은도 지난 13일 "오늘은 재난지원금 신청하는 날. 우리 소이까지 해서 지원금으로 60만 원이 나오네요. 솔직히 혹하는 욕심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보다 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써지길 바라며 부끄럽지만 기부 신청을 해봅니다"라는 글로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