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곤살로 이과인까지 돌아오며 유벤투스 선수단이 전원 복귀를 마쳤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이과인은 개인 전용기를 통해 이탈리아 토리노에 돌아왔다. 곧바로 대기중이던 차에 탐승한 이과인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유벤투스 소속 이과인은 지난 3월 지병이 있는 모친과 함께 아르헨티나로 복귀했다. 이탈리아가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이 되며 리그가 중단됐고, 이과인은 위험을 느껴 고국으로 돌아간 것.
이탈리아는 점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고, 세리에A 리그도 내달 13일 재개 예정이다. 이에 따라 흩어졌던 선수들이 팀으로 복귀하고 있는데, 유벤투스는 이과인이 마지막이었다.
이과인은 팀 동료이자 스타 플레이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탈리아를 떠났다 지난 4일 고국 포르투갈에서 돌아와 자가 격리 중이다.
유벤투스는 현재 라치오에 승점 1점 앞선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