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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 총 1만1050명…지역감염 6명, 해외유입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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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1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 총 1만10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29)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면서 벌어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한풀 누그러진 분위기다.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12명, 9일 18명, 10일 34명, 11일 35명, 12일 27명, 13일 26명, 14일 29명, 15일 27명, 16일 19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6명은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집계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대전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

나머지 7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4명이고 서울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 추가됐다.

전날 추가 사망자는 없어 총 262명을 유지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7명 늘어 9888명이 됐으며, 1만7660명이 검사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