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에이핑크 정은지와 오하영이 '개는 훌륭하다'에 출격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의 '만능캐' 정은지와 '오프로디테' 오하영이 출연해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더한다.
이날 오하영은 블랙탄 포메라니안 반려견 오빵이와의 웃음 넘치는 반려 생활을 공개해 '개훌륭' 3인방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린다. 인형 같은 깜찍한 외모에 한 덩치(?)를 자랑하는 오빵이의 치명적인 비주얼이 자동 미소를 유발한 것. "반달가슴곰 같다"는 정은지의 증언이 모두의 격한 끄덕임을 불러일으킨다.
강형욱은 "방탄소년단 뷔의 반려견 연탄이도 같은 견종인데 날씬하다"며 깜빡이 없는 팩트 폭격을 투척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 여기에 이경규까지 합세 "이름 자체가..."라며 작명 문제를 지적해 현장이 초토화 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하영은 하루 세 번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산책 중에도 지나가는 행인이 놀라지 않도록 오뚱이를 통제하는 펫티켓 등 개념 있는 보호자의 면모도 드러낸다. 이에 강형욱이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오하영과 반려견 오빵이의 슬기로운 반려 생활이 궁금해진다.
한편, 에이핑크 정은지와 오하영은 수제자 이경규와 함께 실전 현장에도 투입된다. 고민견의 문제 행동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의 발언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하는 등 야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과 함께 한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내일(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