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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본격 준비?" 이효리, 에스팀 전속 계약→서울 상경 '핫이슈 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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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가 수수한 차림으로 제주도에서 서울로 상경한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효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검은색 마스크를 한 효리가 백팩 하나를 매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이 눈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았지만, 수수한 차림 속에도 남다른 포스로 이효리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것.

청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있는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함께 혼성 그룹 오디션을 보는 모습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최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사실이 전해지며 이효리가 제주도 생활을 잠시 접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앞서 지난 15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효리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 현수진 대표는 "존재만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변함없는 스타일 아이콘인 이효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등 다수의 모델들을 중심으로 한 매니지먼트 회사로, 가수이자 예능인으로는 이효리가 처음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핑클 멤버들과 '캠핑클럽'을 선보이며 원조 걸그룹의 위상과 우정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등 여전한 솔직 입담과 과감한 예능감으로 현재도 핫이슈의 아이콘을 이어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