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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하재숙, 제2의 직업 '스쿠버다이빙 강사' 변신…엄근진 '하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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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8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하재숙이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변신한 모습이 최초 공개된다.

하재숙♥이준행 부부는 다이빙 시즌을 맞아 '바다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사'인 '개해제'를 개최했다. 제사상을 준비하던 하재숙은 산과 바다의 콜라보(?) 음식을 만들었다. 이준행 또한 어디서도 보지 못한 물건(?)을 상에 올려 지켜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이들이 차린 특별한 제사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다이빙 강사 4년 차 하재숙의 제자들이 총출동했다. 바다 입수 전, 하재숙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 순식간에 '호랑이 하강사'로 변신했다. 그동안 남편 이준행 앞에서 연약하고 달달한 모습만 보였던 하재숙이 제자들 앞에서는 엄격한 베테랑 강사의 면모를 뽐낸 것. 심지어 사랑꾼 남편 이준행이 자신을 챙기자, "애들부터 챙겨"라며 불호령을 내렸다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되게 진지하다",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바다로 입수한 하재숙은 물속에서 유연한 몸짓으로 수영 실력을 자랑하며 강사 포스를 뽐냈다. 이후 이준행과 수중 데이트를 즐기며 둘만의 수신호를 주고받던 그때, 이준행은 수심 10m에서 호흡기를 떼고 '수중키스'를 시도해 하재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이준행의 행동에 하재숙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바닷속 데이트 현장은 18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