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김재중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일본 의료연구센터에 성금을 전달했다
14일 니칸스포츠 등 다수의 일본 매체는 김재중이 11일 일본 도쿄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김재중은 "힘든 상황에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다. 의료종사자 분들의 힘이 되고 싶고 조금이라도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김재중의 기부에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고쿠도 노리히로 이사장은 "아티스트 김재중의 기부는 센터의 직원, 특히 젊은 직원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재중은 13일 한국소방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생하는 소방관을 돕고자 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중의 기부금은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사업과 화재취약계층 화재 대응 장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재중은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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