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일찌감치 무사 뎀벨레를 품을 기회가 있었다.
맨유는 최근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뎀벨레다. 정통 원톱에 목말라 있는 맨유는 여러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뎀벨레를 체크했다. 리옹이 최근 리그앙 조기 종료로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쉽게 뎀벨레를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최소 6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과거 뎀벨레를 싸게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4년 전 뎀벨레 영입을 고려했지만, 당시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래시포드를 성장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결국 뎀벨레는 실틱으로 이적했고, 2018년 2000만파운드에 리옹 유니폼을 입었다.
결과적으로는 맨유의 선택은 옳았다. 래시포드는 기대대로 맨유의 특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당시 뎀벨레를 데려오지 못하며 큰 돈을 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