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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엔트리]SK 채태인 대신 김재현 콜업, 차우찬 상대로 타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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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말소된 채태인 대신 외야수 김재현을 불러올렸다.

SK 염경엽 감독은 12일 잠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채태인은 오른쪽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6주 정도 소요된다. 대신 김재현을 등록했다"면서 "부상이 많은데, 더 나와서는 안되는데"라고 밝혔다.

채태인은 지난 10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가 타격을 마친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우측 늑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SK로서는 주전 포수 이재원에 이어 좌타 대타 요원인 채태인의 이탈로 타선 걱정이 커졌다.

한편, SK는 이날 LG전 선발라인업을 김강민, 윤석민, 최 정, 제이미 로맥, 정의윤, 한동민, 이현석, 김창평, 김성현 순으로 꾸렸다. 상대 선발이 차우찬인 점을 고려해 정 현 대신 좌투수에 강한 김성현이 유격수에 들어가고, 3홈런을 친 한동민은 5번에서 6번으로 옮겼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