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날아라 슛돌이' 이영표도 감탄한 '연습벌레' NEW 슛돌이 멤버가 입단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휴식기를 보냈던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 12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스페셜 감독 체제로 운영됐던 FC슛돌이에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전담 감독으로 전격 영입됐고, 이어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8번째 멤버의 합류가 예고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표, 김종국, 양세찬과 입단식 사진을 찍는 성현석 어린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영표는 축구 클럽에서 입단식을 할 때 이렇게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며, 즉석에서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고. 그 결과 탄생한 깜찍한 입단식 사진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머금게 한다.
올해 7살이 된 성현석 어린이는 FC슛돌이의 상큼한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작은 체구지만 열정만큼은 슛돌이 형, 누나에게 지지 않는 '축구 덕후'로, 첫 만남부터 파이팅 넘치는 축구 열정을 보여주며 이영표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이영표는 그동안 나홀로 연습을 펼쳐왔던 '연습벌레' 성현석의 준비 자세에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고 한다. 이러한 성현석은 등번호 '34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밝히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고. 또 공개 모집 당시 '동해 메시' 김지원과의 눈물의 에피소드를 전해, 막내 슛돌이의 합류 비하인드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벌써부터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는 '열정 막내' 슛돌이 성현석의 등장은 5월 12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