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가수 조권이 이태원 클럽 출입 여부를 밝히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조권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지난주 클럽간 거나 해명해주세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신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있는 상황. 해당 클럽 등에 연예인들도 출입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이에 관한 해명을 요구한 것.
조권은 강하게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권은 "미안한데 안 갔거든요? 님 고소각. 명예훼손으로 님 인스타 캡처, 추적 사이버수사대로 넘깁니다. 보자보자 하니 보자기로 보임? 내가 우스워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어 "요 근래 자주 받아주니 별별 해명을 다 해달라네. 답글 달아주니 좋으세요?"라며 "'부부의 세계' 집에서"라는 답글을 추가로 달았다.
또한 조권은 "팔로우 늘리고 싶어서 저러는 거다. 저리 살고 싶을까? 애잔해. 지금 자기 글에 관심 가져줘서 키득키득 거리고 있을 모습도 애잔하다"고 남겼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 역시 조권의 말에 동의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무례하다", "다짜고짜 무슨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한편 조권은 지난 3월 전역한 이후 '아는 형님', '개는 훌륭하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최근 뮤지컬 '제이미'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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