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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롭슨의 극찬, "매과이어는 맨유의 캡틴마블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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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마블'이 될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중 한 명이자 '위대한 주장'이었던 브라이언 롭슨(63)이 현재 맨유의 주장을 맡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에 대해 강한 신뢰와 칭찬을 보냈다. 그는 매과이어에 대해 "'맨유의 캡틴 마블'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각) 롭슨이 매과이어에 대해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현역시절 맨유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도 역임했던 롭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8000만파운드(약 1210억원)를 주고 레스터시티에서 영입한 센터백 매과이어에 대해 크게 감명받은 듯 하다. 매과이어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선수가 됐고, 지난 1월부터는 주장완장을 찼다.

롭슨은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뛰는 것에 대해 압박받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면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주장을 맡긴 것은 옳은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롭슨은 "매과이어는 주장이 된 이후 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맨유 선수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이며, 맨유의 주장이 어떤 태도를 보여줘야 하는 지 정확하게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