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공효진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험난한 섬 생활기가 공개됐다.
이날 아침식사를 마친 설거지를 마친 유해진은 선착장 앞 창고로 향했다. 창고 속에는 목공을 할 수 있는 공구와 목재들 그리고 운동기구가 들어있었다. 이 창고는 유해진의 작업장이자 헬스클럽이었던 것.
유해진은 즉석에서 작업장과 헬스클럽의 간판을 만들기 시작했고,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북손을 따 온 차승원은 점심 준비에 나섰고, 돌아오지 않는 유해진을 두고 손호준에게 "집에 갔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점심 메뉴로 잔치국수와 거북손 파전을 준비했다. 차승원은 마치 식당에서 파는 듯한 비주얼로 파전을 완성했고, 손호준은 "진짜 파는 것 같다"라며 놀랐다. 이에 유해진은 "파 넣은 거 맞다"라며 아재개그를 뽐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형배ya' 시승식에 나섰다. 이때 차승원은 선착장 근처에 있는 유해진의 헬스클럽을 보고 "마음에 든다 바로 가입을 해야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해진 선장의 배를 처음으로 탄 손호준과 차승원은 "휴가 나온 기분이다"라며 신나는 모습을 보였고, 유해진은 손호준과 차승원을 위해 직접 가이드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해진은 "내리실 때 조금만 생각해주세요"라며 팁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지만 입질조차 없었고, 차승원은 "오늘 안에 잡겠냐"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급격히 날이 어두워 지기 시작했고, 번개까지 치기 시작했다.
궂은 날씨에 차승원은 배 위에서 춤을 추며 즉석에서 콘서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점점 더 날씨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유 선장은 철수를 결정했다. 선착장으로 돌아올 때 비가 갑자기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세 사람은 저녁재료를 구하려다 빈손으로 귀가하게 됐다.
빈손으로 돌아온 차승원은 "참돔은 실제 있는 생선이냐"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비가 쏟아지자 세 사람은 저녁 메뉴를 고심하기 시작했고, 결국 간편하게 고구마와 감자를 먹기로 했다. 이때 유해진은 상황극에 나섰다. 레스토랑의 웨이터로 변신한 유해진은 주문을 받은 후 "지금 주문이 밀려서 한 시간 정도 걸린다"라며 상황극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반은 삶고 반은 구워서 저녁을 완성했고, 차승원은 키친타올을 목에 두른 후 "훈제 향이 난다"라며 상황극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호준은 "진짜 미디엄레어로 주실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고, 유해진은 "우린 주문한 대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세 사람은 아침으로 먹을 전복죽을 위해 전복을 캐러 나섰지만 지난번과 달리 허탕을 치고 돌아섰다. 결국 차승원은 아침메뉴판에 전복죽을 지우고 거북손죽으로 변경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통발을 확인하러 간 유해진은 통말을 확인했지만 어제와 똑같이 허탕을 치고말았다. 빈손으로 돌아온 유해진을 본 차승원은 물고기 미끼로 넣어둔 고등어를 보고 "우리가 조림으로 해 먹자"라고 이야기했고, 유해진은 "우리가 해 먹어도 된다. 통발에 들어가서 먹으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첫 게스트로 공효진이 등장했다. 공효진은 "어제 저녁에 뭐 맛있는 거 드셨냐"라고 제작진에게 물었고, "감자와 고구마를 삶아 먹었다"라는 말에 해맑게 웃었다.
이후 섬에 도착한 공효진은 "패셔니스타답게 멋지게 등장 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해진은 배에서 내리는 공효진의 실루엣을 보고 "공효진 아니야"라며 단번에 게스트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집이 귀엽다"라며 집구경을 하고 있었고, 차승원은 "너 왜 왔어?"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독고진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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