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수현이 해리포터 원서를 읽으며 전 세계 팬들의 귀를 호강시킨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공식 사이트 위저드 월드에 따르면 두 작품에 출연한 배우 등이 직접 원서를 읽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저드 월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위해 배우들이 소설을 직접 읽어주는 '해리포터 앳 홈'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위저드 월드는 배우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해리포터 앳 홈 이벤트를 소개하는 모습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한 것은 물론, 첫 번째 주자로 낭독을 시작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동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해 전세계 해리포터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원작자 J.K. 롤링은 트위터를 통해 해시태그 '#HarryPotterAtHome'과 함께 이들의 행보를 칭찬하고 나섰다. 롤링은 트위터에서 "매우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멋진 일을 해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해리포터 앳 홈'은 수현 외에도 다니엘 래드클리프, 다코타 패닝, 스티븐 프라이, 노마 드메즈웨니,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소설을 읽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위저드 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