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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진종오X양학선X이대훈, 올림픽 사부 등장…차은우 멤버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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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올림픽 국가대표 사부단 양학선, 이대훈, 진종오가 '집사부일체'에 전격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올림픽 레전드 사부단을 만났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은 등장하자마자 지압판이 깔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고, 신성록은 "지압판 하지마 너무 아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동현은 조교 분장을 하고 차은우를 데리고 등장했다. 김동현은 "신병 차은우, 집사부 멤버로 합류 하고싶습니까"라고 이야기했고, 차은우는 "합류 하고 싶다. 제가 합류하면 평균 나이는 낮아지고, 지능은 높아집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은우는 "오늘부로 형들과 집사부일체에 합류합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고 막내로 합류했다. 또 김동현은 "차은우 외 1명"이라고 이야기하며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동현은 "사부님을 만나기 위해서 지압판에서 팔 벌려 뛰기를 해서 83초 동안 해야 한다"라며 사부님과 관련된 숫자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83초 동안 미션을 선공했고, 차은우는 "방송을 봤을 때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때 365라는 숫자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안 해"라고 소리 치며 거부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다시 365라는 숫자가 나왔을 때 고통스럽지 않았냐. 이번 사부님은 이런 고통을 365일 더 버텨야한다"라고 사부님을 소개했다.

강당으로 향한 멤버들 앞에 양학선 사부가 등장했다. 양학선 선수는 멤버들 앞에서 도마의 신다운 멋진 동작을 선보였고, 멤버들은 양학선 사부의 시범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때 태권도 이대훈 사부가 등장했고, 이대훈 사부는 멋진 발차기로 격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바로 '사격의 신' 진종오가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진종오 사부를 보고 "임원희 형 아니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학선 사부님은 멤버들의 집사부일체 포즈를 보고 "아주 간단하다"라며 덤블링을 한 뒤 '집사부일체' 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부님들은 "올림픽이 1년 미뤄졌다. 치열하게 준비한 계획들이 완전히 무산됐다"라고 이야기했고, 제작진은 "이승기씨 제대…"라고 말을 꺼내려고 하자 이승기는 당황하며 "하지마세요"라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부님들은 "신체 나이를 걱정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진종오 사부님도 "저는 노안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때 차은우는 "진종오 사부님은 금4개 은2개를 가지고 계신다"라고 이야기했고, 진종오는 "아쉽게 동메달이 없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양학선 사부님은 "제 이름으로 된 기술이 있지만 저 말고는 아무도 기술을 한 사람이 없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대훈 사부는 "전 11년 연속으로 국가대표를 하고 있고, 세계 랭킹 1위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태권도 도복을 입고 사부님 앞에 섰다. 신성록은 "품띠 까지 땄다"라고 밝혔고, 차은우는 "저는 검은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대훈 사부님은 발차기로 양세형의 머리를 넘기는 발차기를 선보였고, 이어 신성록의 머리 위를 넘기는 발차기까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로 머리위에 종이컵을 올리고 사부님의 발차기를 맞자고 이야기했고, 결국 차은우가 당첨됐다. 이대훈 사부님은 깔끔하게 종이컵만 떨어트렸다.

너무 쉽게 종이컵만 차는 모습을 본 멤버들은 이번에는 "돌려차기 말고 뒤후리기로 하자"라고 말했고 결국 김동현이 당첨됐다. 양세형은 김동현은 놀리기 위해 신발로 김동현의 머리를 때렸고, 집사부 멤버들은 다를 달려들어 "괜찮냐"라며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시 이대훈 사부님이 발차기를 했지만 실제 김동현의 뒷통수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이대훈 사부님에게 "너도 대"라고 소리쳤지만 이내 "전 아무리 맞아도 괜찮다"라며 재도전을 요청했고, 결국 이대훈 사부는 멋지게 뒤후리기를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훈 사부는 다음은 연속발차기를 준비했다. 이때 김동현은 "격투기 발차기는 미들킥을 찬다. 그리고 우린 정강이로 찬다"라고 이야기하며 시범을 보였지만 의외로 약한 발차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대훈 사부님의 발차기를 받은 김동현은 "정말 세다"라며 태권도 발차기 위력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막대과자를 입에 물고 발차기로 격파하는 모습을 보기에게 앞서 진종오는 "난 이걸 총으로 맞출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실제 2.5m 거리에서 정확하게 격파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훈 사부는 집사부 멤버들과 5대1 겨루기를 요구했고 "엄청난 상품이 있다"라며 승부욕에 불을 질렀다. 특히 이대훈 사부는 "1점만 득점 이긴 걸로 하겠다"라고 도발했고, 양세형은 "사부님이 많이 까분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이대훈 사부는 순식간에 20점 이상을 얻어냈고, 이때 막내 차은우는 사부님의 몸통에 발차기를 꽂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때 사부님은 상품으로 엄청난 양의 아이스크림을 꺼냈고, "저는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이 가득 차있으면 힘이 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종오 사부님의 사격장으로 향했다.

진종오 사부는 자신의 실제 훈련 스케줄표를 공개하며 철저히 계획한 대로 생활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볼일도 정해진 시간에 본다"라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진종오 사부는 자신의 총을 공개했고, 남들과 다른 색을 가진 총에 관심이 쏠렸다. 진종오는 "난 너희들과 다른 총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실제 표적의 10점 부분이 아주 작게 보였고, 진종오 역시 "나도 남들과 똑같이 작게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종오는 사격 시범에 앞서 갑자기 "오후라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라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보인 시범에서 정확하게 10점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쏘자마자 10점임을 알고 있던 진종오는 "쏘다가 보니까 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진종오 사부는 3kg의 아령을 주며 "제일 오래 버티는 분에게는 제가 실제 경기에서 쏘는 총으로 사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라고 이야기해 승부욕에 불을 붙였다. 결국 이 대결은 이승기가 승리하며 진종오 사부님의 총으로 사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승기는 진종오 사부의 총으로 한 번에 9점을 맞추는 능력을 선보였고, 이승기는 "진종오 사부님의 후배로 들어가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종오 사부는 "그냥가면 아쉬우니까. 사격을 해 제일 높은 점수를 맞추게 되면 선물을 드리겠다"라며 자신의 사인이 담긴 한정판 BB탄 총을 선물로 꺼냈다.

진종오 사부는 이쑤시개 위에 있던 콩을 맞추는 가 하면 이쑤시개까지 정확하게 명중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