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도환의 절제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더 킹-영원의 군주' 스틸이 공개됐다.
우도환은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에서는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을,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 경찰청 민원실 사회복무요원 조은섭 역을 맡아 두 세계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우도환은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캐릭터마다 달라지는 우도환의 다채로운 눈빛 연기는 '더 킹-영원의 군주'를 시청하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조영 역을 연기할 때는 황제만을 바라보는 우직함으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뽐내고, 조은섭을 연기할 때는 잔망스럽고 순진무구한 눈빛을 담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우도환은 대한제국 조영의 모습으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또한 시종일관 경직된 자세와 표정을 하고 있는데, 이는 대대로 무신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나 주군의 그림자가 운명인 황실 근위대 1중대 대장인 조영의 성격을 한눈에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이같이 우도환은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욱 절제된 연기를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조영과 조은섭의 성격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유발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어제(1일) 방송된 5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온 정태을(김고은 분)을 보고 마치 정태을이 이곤을 처음 봤던 것과 비슷한 모습으로 혼란스러워하며 깨알 재미를 살렸다. 뿐만 아니라 평행세계에 대해 인지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해 몰입도를 높히는 등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우도환을 비롯해 이민호, 김고은,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오늘(2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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