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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배우 김재경, 권소현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로 올해도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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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9개월 동안 장애인 재활승마 자원봉사 등 꾸준히 활발한 재활힐링승마 홍보 활동에 참여했던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권소현을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재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 홍보대사는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활동기간 동안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재활승마 강습에 참여해 직접 말을 끌어주거나 말 위에서 하는 체조를 돕는 등의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또한 개인 SNS에 말에 기승하는 모습이나 교감하는 사진 등을 게시해 승마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등 여러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같은 활동뿐만 아니라 두 홍보대사 모두 승마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 생활승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만한 수준의 승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한국마사회 측에서 홍보대사로 재위촉하게 된 큰 이유가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두 사람은 올해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마사회 유튜브(마사회TV)에 게시될 디지털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피로해진 몸과 마음을 승마로 치유하고 대중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 근교 도심 속 공원인 서울 경마공원의 승마장을 배경으로 외승(야외에서 말을 타는 활동)하는 멋진 장면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한국마사회에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했던 소방 공무원 2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촬영 영상은 마사회 유튜브(마사회TV)는 물론 전국 12개 마사회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에 배포돼 재활힐링승마 홍보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마사회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재활힐링승마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해 준 홍보대사 두 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재활힐링승마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찬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