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 선수단이 28일부터 훈련장 피치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강도높은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모든 카페와 주점, 식당을 문을 닫게 했다 .23일부터는 슈퍼마켓 및 약국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조심스럽게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6월 무관중 경기로 재개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훈련 계획도 세우고 있다. 토트넘도 이 중 하나다. 토트넘은 '28일부터 훈련장의 일부 피치를 오픈한다. 1군 선수들의 경우 러닝 등 개인 훈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제약은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서이다. 오직 1명만 피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훈련장을 쓸 수 있는 선수의 숫자도 제한한다. 훈련장 이동 시에도 혼자여야 하며 개인 훈련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토트넘은 '모든 활동들이 정부가 권고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기반으로 행해질 것이다. 훈련장 건물 이용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