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견의 여지가 있을까. 꼭 한국 팬이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될 듯 하다. 해외 매체도 인정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MVP다.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2019~2020시즌 토트넘의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27)을 뽑았다. 이 매체는 27일(한국시각) 손흥민을 토트넘 MVP로 발표하며 "이번 시즌 팀 일정의 ⅔만 소화했음에도 팀내에서 가장 많은 16골에 관여했다. 2월 애스턴빌라전 골로 리그 9호골과 함께 5경기 연속 골도 넣었다. 더불어 개인 커리어 하이이자 팀내 시즌 최다인 7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EPL 21경기에 출전해 9골-7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에 나가 5골-1도움을 기록했고, FA컵 4경기에서도 2골을 추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