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원석이 개막 전에 돌아온다.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했던 이원석은 이달 말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2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원석 선수는 퓨처스에서 2경기를 뛴 뒤 이상이 없으면 30일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학주의 복귀는 조금 더 늦어질 전망이다.
허 감독은 "이원석 선수보다 이학주 선수가 조금 더딘 편"이라며 "합류 시점은 유동적이지만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야 터줏대감 이원석의 복귀에 따라 가뜩이나 빡빡한 삼성 내야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