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황보가 부친상을 당했다.
황보는 지난 11일 부친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지병으로 오랜 시간 투병했고, 황보는 아픈 아버지를 극진히 돌보며 뒷바라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보는 23일 자신의 SNS에 생전 건강하셨던 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고인을 향한 추모의 글을 올렸다.
황보는 "하늘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실거에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고생많으셨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빠"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하 황보 SNS 글 전문]
하늘에서는 더이상 아프지 않으실거예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고생많으셨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빠.
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 아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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