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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콜센타', 전 세계서 쏟아지는 신청곡 러브콜…日·中서도 인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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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신청곡 러브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주제로 안방극장에 '트롯 피톤치드'를 불어넣었다.

23일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 4회에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트롯의 위상을 보여주는 신청자가 등장, 스튜디오를 달군다. TOP7은 MC 김성주가 "대한민국 지도에 없는 곳에서 전화가 왔다"며 국제전화 연결을 시도하자, 호기심을 드러냈던 상태. 더욱이 '사랑의 콜센터' 시작 이후 처음으로 걸려온 국제전화에 TOP7 멤버들은 긴장감과 함께 "나였으면 좋겠다", "누구에게 신청이 들어올지 너무 기대된다"며 설렘을 터트렸다.

이어 '홍콩에 거주 중'이라는 신청자가 연결됐고, 신청자는 "국제전화는 신호음만 가도 요금이 나간다. 그래도 매주 콜센터에 전화를 했다"고 TOP7을 향한 열혈 팬심을 내비쳤다. 또한 이 신청자는 "홍콩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도 '미스터트롯' 팬들이 많다"고 전해 TOP7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 신청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선택한 한 명의 트롯맨에게 잊고 살았던 추억의 명곡을 신청, 스튜디오를 감동과 놀라움의 물결로 휘감았다.

더욱이 이날 녹화에서는 영탁의 '완전 찐팬'을 자처하며 '미스터트롯'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무한 재생했다는 외국인 신청자와도 통화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신청자에게 "영탁씨는 한국 2030 여성 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다"며 "네팔에서도 어필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은 던졌고, 터. 이때 외국인 신청자는 뜻밖의 대답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고, 영탁은 "네팔 진출쓰!"라며 반강제 세계시장 발돋움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전 세계를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하는 K-트롯의 인기와 위상을 증명한 스토리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홍콩과의 연결에 후끈 달아오른 스튜디오는 임영웅의 역대급 신청자 맞춤 서비스에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과 동갑내기라고 밝힌 한 신청자가 등장하자 임영웅이 남사친 모드로 돌변, 신청자의 이름을 부르며 "뭐하고 있어?", "밥 먹었어?"라는 초다정 면모를 발동시킨 것. 한 번도 본 적 없던 '남사친 임영웅'의 모습에 TOP7은 비명을 지르며 "영웅이 같은 남사친 있으면 진짜 좋겠다"고 뜻밖의 부러움을 드러냈다. 보는 것만으로 훈훈한 임영웅의 남사친 변신은 어떤 모습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TOP7과 K-트롯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의 콜센타'에 글로벌한 신청콜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내주시는 무한한 사랑을 전부 돌려드리고 싶다는 뜻을 담아 TOP7이 역대급 무대들을 탄생시킨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