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재간둥이 이수근이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에 뜬다.
23일 방송하는 '도시어부2'에서는 이수근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뉴페이스가 합류한다는 소식에 김준현은 "민물 멸망전이니, 낚시 좀 하시는 분을 섭외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모두의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이수근이 해맑게 등장했고, 이경규는 "방생 사이즈인데?"라고 놀리면서도 큰 미소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그는 "낚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한다. 민물이든 바다든 4주에 한번은 8짜 잡는다고 해서 별명이 '사주팔자'"라고 말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수근은 박진철 프로를 향해 "바다에서는 프로시지만, 민물이니까 '박진철 씨'라고 불러도 되느냐"며 강력한 도발을 펼치면서 달콤살벌한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는가 하면, '예능대부' 이경규를 향해서는 "(강)호동이 형이 힘들 거라고 그러던데요? 형님이 갑자기 욕하신다고"라며 깐족 본능을 터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수근은 즉석 '복불복 가위바위보' 게임을 제안해 형님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수근의 제안에 따라 모두가 얼떨결에 복불복 게임을 시작했고, 가위바위보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며 낚시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