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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 최희, 웨딩촬영 비하인드 공개 '청순함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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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4월 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최희가 웨딩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20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의 촬영. 우리 팀! 멋진 날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희는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과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특히 예비신랑의 모습과 청순한 최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희는 지난 6일 소속사 공식 발표에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심경을 전했다.

최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해도 될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비 남편과는 일로 만나게 되어 오랜 시간을 지인으로 알아오다 지난 가을부터 연인으로 발전하여,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어요"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당초 예정된 결혼식 날짜를 한번 미뤘지만 예기치 못하게 코로나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4월 말 가족들과 친지들만 모시고 최소화한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면서 "너무나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여러분들의 과분하고 따뜻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결혼식 비용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기부 결정을 전했다.

유튜버로 새롭게 도전 중인 최희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위로하며 이 시간들을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봅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바르게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최희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최희가 오는 4월 말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최희의 예비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로,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오는 4월 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코로나19 이슈가 발생하면서 이미 예정됐던 결혼식을 한차례 미루기도 했으나 코로나 위기경보가 예상치 못하게 격상됨에 따라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간소하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