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김유진 PD가 화기애애한 양조장 데이트를 즐기던 중 갑자기 리얼 싸움이 일어나 일촉즉발 위기를 맞았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카메라에 최초로 커플의 현실 다툼이 포착돼 제작진도 당황했다고 전해져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워럽밸 커플' 이원일·김유진 PD가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직면한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이원일·김유진 PD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결혼식을 미룬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워하며 서로를 위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원일이 애주가인 여자친구 김유진 PD를 위한 양조장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원일이 미뤄진 결혼식 때문에 우울해하는 김유진 PD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몰래 준비한 데이트였다고. 두 사람은 직접 술을 만들었고, 이원일이 만든 특급 안주와 함께 낮술 한상 앞에 앉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잔을 부딪치며 로맨틱한 낮술을 즐기던 중 이원일과 김유진 PD 사이에 갑자기 리얼 싸움이 일어났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걱정하며 '찐 사랑'을 보여준 두 사람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냉랭한 기운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감정이 점점 더 격해지자 부럽패치 MC들은 물론 현장의 제작진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달달한 양조장 데이트에 흠뻑 빠져 있던 이원일과 김유진 PD의 갑작스러운 싸움의 이유는 무엇일지는 오늘(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며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