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정은채 측이 가수 정준일과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정은채 씨 관련한 입장을 본의 아니게 밝힌 바 있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로 인해 양측의 또 다른 진실 공방이 계속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의 문제가 특정 시점에 공론화되면서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7일 한 매체는 정준일과 정은채가 10년 전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준일은 기혼 상태에서 정은채와 사귀었고, 이로 인해 전 부인 A씨와 이혼했다.
이에 대해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교제 여부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정은채에게 기혼 사실을 숨긴 적은 없다. 정준일이 속인 것처럼 기사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닌 건 바로 잡고 싶다. 정은채 역시 정준일이 기혼자였음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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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키이스트 공식입장 전문
키이스트 입니다.
앞서 정은채 씨 관련한 입장을 본의 아니게 밝힌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측의 또 다른 진실 공방이 계속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입니다. 특히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습니다.
개인 사생활의 문제가 특정 시점에 공론화되면서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