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 귀' 스페셜 MC 박성광에게 대 위기가 찾아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심영순, 김숙, 전현무 3MC의 융단 폭격에 초토화된 박성광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참여한 박성광은 심영순과 죽이 척척 맞는 티키타카 만담 케미를 발산하며 '당나귀 귀' 고정의 꿈에 한걸음 바짝 다가섰다. 박성광이 "(심영순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히자 심영순도 미소로 화답하며 녹화 초반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후 '마흔파이브' 멤버로 박성광이 등장하는 양치승 편 VCR이 공개되자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전현무와 김숙은 "올해 봤던 것 중 최악"이라며 그에게 비수(?)를 꽂았고, 심영순마저 방금 전까지의 엄마 미소는 간 데 없이 혀까지 끌끌 차면서 "남자가 치사하다"고 급 태세 전환을 한 것.
이와 관련 박성광이 난감한 나머지 고개도 들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기에 그가 이토록 코너에 몰린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박성광은 최근 서울시에서 주최한 한 자격시험에 응시해, 지원자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그가 응시했다는 시험은 무엇일지, 손대는 사업마다 다 말아(?) 먹었다는 '마이너스의 손' 박성광에게 숨겨진 놀라운 능력이 무엇일지 폭풍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면초가 위기에 몰린 박성광의 사연은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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