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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그리운 경륜·경정, 새롭게 단장한 유튜브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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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공식 유튜브 채널 '경륜경정TV'를 신규 개설하였다.

그동안 'SPEED CLUB'이라는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2030세대와 신규고객을 겨냥하여 경륜경정과 관련한 예능형 콘텐츠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시청하는 연령대가 폭 넓어짐에 따라 경륜경정 주요고객인 4060세대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기존의 'SPEED CLUB'과 '경륜경정TV'를 신규로 개설하여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 개설된 '경륜경정TV'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실제로 경륜·경정을 즐기는 40대 이상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공이다. 다시보고 싶은 경륜·경정 경주 영상을 언제든지 스마트폰과 인터넷 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볼 수 있으며 선수들의 훈련지를 탐방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훈련 방법, 코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랜선으로 즐기는 문화생활이라는 타이틀로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문화공연 영상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마케팅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륜·경정 경주가 임시중단되어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이 계신데 'SPEED CLUB'과 '경륜경정TV'를 보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경륜·경정장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