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양파가 '그 남자의 기억법' OST '마음의 기록'을 불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특별 출연으로 첫 연기 도전까지 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오늘(16일) 밤 8시 55분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제작 초록뱀 미디어) 측이 "오늘 방송되는 17-18회에서 가수 양파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히며 현장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양파는 '그 남자의 기억법'의 세 번째 OST인 '마음의 기록'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극중 김동욱(이정훈 역)과 문가영(여하진 역)의 기억에 관한 시선을 담은 곡 '마음의 기록'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하며 애정을 보였고, 양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절절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지며 극의 진한 여운을 더해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양파가 OST 참여에 이어 이번에는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까지 결정하며 특급 의리를 과시한다. 극중 양파는 문가영이 출연하는 라디오 DJ 역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특히 양파는 데뷔 이후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해 그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온화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양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양파는 문가영의 말에 귀 기울이며 그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문가영은 옅은 미소와 함께 라디오를 즐기고 있어,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과 가수 양파의 첫 연기 도전에 관심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양파는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만큼 현직 라디오 DJ의 내공을 발휘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더욱 현실감 있고 완성도 높은 장면을 그려냈다고 해 기대감을 한층 더 상승시킨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극중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귀를 즐겁게 해줬던 양파가 극에 직접 출연까지 해주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었다. 올해 발매예정인 정규앨범 신곡 녹음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 남자의 기억법'을 빛내 주신 가수 양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OST에 이어 양파의 달달한 라디오 진행으로, 하나의 특별한 장면이 탄생됐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오늘(16일)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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