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에 '비켄디'를 중심으로 한 시즌7 콘텐츠를 공개했다.
비켄디는 폐허가 된 테마파크 '어드벤처 랜드'의 모습으로 새단장됐다. 펍지주식회사는 이 어드벤처 랜드에 얽힌 스토리도 영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세기적 전환기를 맞은 북유럽에서 가장 부유했던 린드(Lindh) 가문은 미국 대형 테마파크로부터 영감을 받아 비켄디 섬 전체를 어드벤처 랜드로 개조한다. 공룡 콘셉트의 다이노랜드(Dinoland)는 대관람차, 박물관, 기프트샵 등이 있고, 섬 외곽을 도는 순환 열차 및 내륙 왕복 열차는 어드벤처 랜드 곳곳으로 방문객들을 인도한다. 실제 우주선을 들여놓은 우주선 발사 기지부터 포도주 양조장, 온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후 재정 위기로 텅 빈 채 버려진 어드벤처 랜드는 린드 가문의 수장이 사망한 후 그의 자식들에 의해 매각된다. 으스스한 모습의 북유럽 마스코트와 무너져 내리는 지형물로 이루어진 비켄디는 '배틀그라운드'에서 전장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14일 테스트 서버에 먼저 공개된 비켄디는 확장된 다이노랜드, 열차와 철도가 전장의 주요 요소가 돼 색다른 플레이를 가능하다. 또 눈이 녹지 않은 북부와 제설된 남부 지역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맑거나 눈 내리는 날씨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비켄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버 패스: 한랭전선'도 22일 시작돼 각종 미션과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즌7 업데이트는 22일 PC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